생활한복이다.
아직까지 생활한복이라는 용어가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온다. 생활한복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용어로 개량한복, 생활복, 실용한복, 우리옷, 평상복, 현대적 한복, 현대한복, 변형한복등이 있다. 이런 다양한 용어들은 그 동안 전통한복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추구하여왔던 여러 가
한복차림이 많았다. 그 양상 속에서 우리 옷과 양복이 혼용되어 버선에 구두를 신기도 하고, 한복차림에 파나마 모자, 맥고모자, 중절모자를 쓰기도 했으며 한복에 망토나 오버코트를 입기도 하였다. 서양 내의의 사용도 증가하였으며 상투머리도 점점 사라져 40년대 이르러 거의 사라졌다. 20년경부터
전통적 한복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한 개량한복이 선보이기도 하였다. 1960년대는 산업의 발달과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패션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였다.
사회 문화적 배경
1960년대는 과도기로서 사회 문화 전반에 많은 변화를 겪은 시기
문관의 예복을 구미식으로 바꿈으로써 조선왕조의 관복제도가 완전히 양복화되었다. 수구세력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관복이 양복화됨에 따라 상류층에서 양복을 입기 시작하였으나 평상복으로서의 양복은 민중의 의식과는 먼 거리에 있었던 것으로 일반인들은 대부분 한복을 착용하였다.
년대에 시작해서 1930년대 중 후반까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한국 여성사회의 근대성의 지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단발이었다. 모던을 ‘모단’으로 표현할 정도로 단발은 한국 근대화의 상징적 행위였으며 근대적 자아정체성의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어떤 여성이 어떤 이유로 단발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