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서경별곡>의 각 행에 대한 중세어 분석
서경(西京)이 셔울히 마르는
서경은 지금의 평양을 말하는 것이고 서울은 수도(京)를 의미하며, “마르는”은 “마〉마〉마는”의 음변(音變)을 거친 것으로 풀이된다.
닷곤& 쇼셩경 고&마른
“닷곤&”는 “&-, 닦(修)-”에 “-오-”가 들어간 꼴과 관형어미
묘청이 일으켰던 난을 가리키는 용어는 크게 두 개가 있다. 묘청의 난과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이 그것인데, 이는 묘청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두 개로 나눠진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묘청의 난에 대한 연구결과들도 마찬가지로 한 인물로서 묘청에 대한 평가나 사건 자체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게
우리가 국사시간에 삼별초항쟁과 더불어 고려시대 민족 자주적인 활동으로 별표까지 하면서 배웠던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자칫 반역에 대한 진압 정도의 평가로 묻힐 수도 있었던 870여년 전의 이 사건은 단재 신채호가 ‘조선 역사상 1천년내 제1대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주목받았고, 지금은 많
1. 개념 정의
1) 묘청은 누구인가
고려 인종 때의 승려로 서경(평양)에서 출생하였고, 정심이라고도 한다. 1128년(인종 6)에 검교소감 백수한을 통하여 근신들과 접촉하였고, 음양비술을 사용하면서 백성들을 현혹하였다. 이에 현혹된 정지상과 내시랑중 김안등이 주동이 되고 홍이서·이중부·문공
서경(西京)천도 추진 등은 왕권의 불안정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뒤를 이은 광종은 강력한 왕권확립을 위해 과거제도의 채용과 노비안검법(奴婢按檢法) 실시, 공복(公服) 제정. 독자적인 연호의 사용, 훈신 숙청을 통하여 과감한 중앙집권정책을 추진했다. 경종대에는 광종의 왕권강화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