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리치로부터 시작되며 19세기 이후의 자본주의의 침투 이전 시기인 16-18세기는 특히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하여 서양이 어떤 모습의 중국을 이해하려고 하였으며, 중국은 어떤 모습의 서양을 이해하였는가 하는 이해와 우호에서 서로가 만났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본 것처럼 저자는 책의
리치의 위대한 점은 종교적 열정을 안고 이교도들에게 포교하겠다는 일념 하에 스스로 중국인이 되려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바닥부터 전교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는 곧 사대부 계층에게 카톨릭을 전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예수회 회원 복장을 승복에서 유학자의 옷
국부론은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이며 경제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애덤스미스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파악한 경제이론서이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 출간되지 이전에는 토지를 부의 원천으로 봤던 중농주의와 금을 국부의 근원으로 판단했던 중상주의적 이론들이 당시
파우스트는 천사와 그레첸의 감화로 천상에 올라갔으나 그 구원은 타의에 의한 구원이었기에 파우스트는 오히려 구속당한채로 천상에서 살고 있거나 ‘진보’하기위해서 하나님과 다른 내기를 하고는 어디선가 ‘진보’를 추구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파우스트』의 <서평 I>을 마친다.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