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후 50여년간 우리 사회의 이념적 정서적 주체 세력임을 자부했던 전전세대가 역사의 무대 뒤편으로 떠나고 전후 세대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다음부터는 17대총선에서 나타난 지역주의의 변화 양상과 선거제도 개혁의 정치적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17대 총
17대 국회의원 선거의 특징을 감안하여 이 글에서는 인식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신문의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겨레신문과 보수주의적 신문의 입장을 견지하는 태도를 보였던 조선일보의 총선에 대한 보도태도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언론의 보도태도 탐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태도를
언론은 선거에서 중요한 정책이나 이슈를 유권자들에게 충실하게 전달하여 이상적인 민주시민으로 만들어야 한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의 두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Alger, 1996:p. 9). 첫째는 공중에게 대안적인 선택들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가 안고 있는 정책
1) 1인 2표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
17대총선에 대하여
- 법적·제도적 변화와 효과
2
1인 1표 비례대표제
후보에 대한 투표를
소속 정당에 대한 지지
투표로도 해석
지역구 득표율을
토대로 비례대표 의석
배분
1인 2표 비례대표제
2001년 7월19일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
2004년 3월 선거법 개정-1인
(1) 새천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
새천년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을 당선시킨 집권당이었다. 그러나 2002년 대선에서 노대통령 당선 이후 반노와 친노로 갈려 일부의원들이 열린우리당으로 분당하면서 큰 지각변동을 겪게 되었다. 이 때부터 상대적으로 진보적 입장을 표명해온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