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영화에 큰 관심을 느껴왔던 내가 느낀 이 영화에 대한 인상은 모순된 사회 체제 안에서의 계급갈등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그 모순된 체제가 필요악일 수도 있다는 아이러니에 관한 담론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궁극적으로 감독은 남궁민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아나키즘적인 제 3의 길을,,,,,,,,,,,,,,
작은 세계다. 사람들은 추위를 피해 떠나기 시작했고, 곧 설국열차에 대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기차에 타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잡기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세상에서 처음보는 잔인한 풍경이 펼쳐졌다. 죽은 이들을 뒤로하고 기차는 출발했고 그건 세상의 마지막이자 또 다른 시작이었다
1. 설국열차
<괴물> 등으로 인기를 얻은 봉준호가 감독을 맡은 영화 <설국열차>는 2013년 7월 31일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봉되었다.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동명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른 이후 2주 동안 1위를 지키고있
봉준호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프랑스 사람들이 얼마나 만화를 좋아하는지,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만화를 접하는지, 대표적인 만화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고 이 답을 찾아가면서 프랑스의 만화 문화로부터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로 하
Ⅰ. 영화 비평
1. 서론
최근 <기생충>으로 시작해 <미나리>까지, 한국 영화들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각종 영화제를 휩쓸어 버린 일이 있었다. 개봉 당시부터 연일 화제였고 모든 해외 시상식에서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도 한국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든 작품들이다.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