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분류의 바람이 뜨겁다. 한 속옷회사는 이러한 현재의 유행을 발빠르게 반영하여 혈액형에 맞는 속옷을 제안하기도 하였고 어느 백화점에서는 자신의 출생 별자리에 따라 어울리는 향수를 골라주는 프로모션도 실시하였다는 소식도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렇게 과학적심리학적으로
혈액형과 별자리를 주제로 하는 모임으로 현재 49,212명의 회원이 가입된 상태이다.
이러한 혈액형에 대한 관심은 우리 조 구성원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조원들 역시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를 믿는 경향성을 보였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 역시 혈액형에 의한 성격분류에 많은 영향을 받
성격구분은 어떠한 근거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일까?" 그리고 타당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타당성이 없는 혈액형의 분류법을 신봉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혈액형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멈출 수 없었다. 때문에 우리는 “혈액형분류법이 과연 과학적 타당성
Ⅱ. 이론적 배경
ⅰ. ABO식 형액형 분류과학적인 근거는 거의 없으나, 일본과 대한민국, 중화민국 등 동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은 ABO식 혈액형과 성격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믿는다.
다윈과 골턴, 멜더스 이후 20세기 초 유럽에서는 우생학이 유행하고 있었다. 주로 백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
사람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결과 혈구 속에 들어 있는 특정항원의 유무 또는 존재하는 항원의 구성에 따라 실시되는 분류를 혈액형이라 칭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혈액형의 분류와 성격은 독일의 우생학을 기원으로 하여, 일본인 심리학자의 실험을 거쳐 노미 마사히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