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의 심리적 후유증에 대한 연구는 프로이드에 의해 이미 100년전에 시작되었으나, 그 자신에 의해 금방 싹이 잘리우고 말았다. 서구에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연구가 다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년도 채 안되지만 그 피해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점차 연구에
후유증으로 심한 죄책감, 우울증 불안현상까지 나타나게 된다.
3. 성폭력 피해 연구사
프로이드는 1896년 히스테리와 신경증은 유전이나 생물학적 원인이 아닌 아동의 성폭력 피해
때문이라는 소위 '유혹이 론'을 발표했다. 즉, 성인이 어린이의 성기를 자극함으로써 후에 심리적 손상을, 특히 히스
Ⅰ. 치료초기단계
성폭력 피해자들은 심리치료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는데 그들은 거절당하고 창피당할까 봐, 믿지 못할까 봐, 혹은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두려워한다. 그들은 주위에 대한 신뢰가 없고 아무리 신뢰하려 해도 상담초기에는 자신의 노출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힘이
Ⅰ. 서론
남성우월주의의 사회적 구조도 바뀌어야 할 테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권리인 “성”을 인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인식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성폭력을 행하는 남성의 대부분이 보통의 사람이라는 데서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이
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각각 분리되어 규정되어 있던 성폭력의 유형들을 『성폭력특별법』이라는 하나의 법률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성폭력특별법』에서는 강제에 의한 성관계, 즉, 강간뿐만 아니라 장애자에 대한 준강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간의 미수범, 공공밀집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