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2. 러시아와 유럽의 파이프라인 전쟁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 가스를 두고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간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 2의 중동’으로 불리는 지역의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를 자기 쪽에 유리한 루트로 운송하기 위해 송유, 가스관 건설 경쟁이 치열하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만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과 구소련 해체 이후 이 지역의 자원을 토대로 새롭게 부상하려는 러시아간의 갈등을 다루고자 한다. 두 세력 간의 갈등은 구소련 시절 자신의 세력권이었던 카스피해에 대한 자원을 독점 및 무기화하여 세계에서 정치 ․ 경제적 입
방법을 통해 은행 산업에 진출했고, 은행 자본을 이용해 기업 규모를 문어발식으로 확장했다. 또한 1995년에는 옐친 정부가 정치적 목적에 따라 기업과 금융 간의관계 고리를 강화시키는 금융산업그룹의 설립을 장려했기 때문에 산업 자본은 금융지배가 고착화 되었다. 올리가르히들은 누구나 할
러시아가 당면한 외교적 기본 쟁점은 탈냉전의 신세계 질서 안에서 러시아의 국제정치적 위치와 국익의 방향을 어떻게 규정하고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이 중 특히 유라시아주의와 대서양주의의 개념이 등장하며 러시아의 대외 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한다. 유라시아주의는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