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가 이루어지는 뒤켠에서는 반미감정과 반서구감정 또한 격화되고 있음은 분명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세계시민이 하나가 된다는 지구촌 시대에도 정체성에 기반한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체성에 기반한 민족은 과거 세계를 변화시킨 거대한 담론인 정치와 경제의 이데올로기를 대신하여 20
세계를 보는 관점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과 같은 지역은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미·중분쟁, 북한이슈,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현안 있는 우리 국민이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인 듯 하다.
인상 깊
지역을 아우르는 근대국가를 이루었다.
1926년 키르쿠크에서 석유가 발견되었고, 영국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각된 ‘석유’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 석유자원이 매장된 주변 중동지역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위해 이라크와 향후 25년간 유효하게 될 방위조약을 맺었고, 영
정치, 경제질서 유지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2)일 본
일본의 힘은 정치, 경제, 외교, 군사부문에 있어서 미국에 버금가는 초강대국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남주홍, 통일의 길 그 예고된 혼돈, 팔복원, 1995, p.81.
그리고 안보의 중추를 미.일 안보동맹에 두고 있는 일본은 근본적으로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중국의 인구는 내수시장의 크기가 워낙 커서 세계경제 흐름이 하강국면 들어가도 충분히 자생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중국 내의 모든 지역과 인구가 투자의 대상은 아니다. 실질적인 구매력이 떨어지는 낮은 수득수준과 교통, 통신 등의 인프라가 잘 발달된 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