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대한 이론적인 측면들을 충분히 고찰했다고 생각하므로, 본고에서는 이론적 측면들은 제외하고 우리가 역사군담소설에 대해 느끼고 있는 역사군담소설의 내용에 대한 해석을 위주로 쓰겠다. 따라서 본고의 내용은 거의가 역사군담소설에 대한 우리의 의견들로 구성되어 각주를 달기 어려웠다.
신소설 (新小說)
1929년 12월에 창간한 소설을 위주로 한 잡지. 1930년 12월부터 1931년 6월까지 《해방(解放)》으로 제목을 바꾸고 해방사(解放社)에서 발행하였다. 《신소설》의 출발은 소설 중심의 잡지였으나 2호부터 시와 수필을 추가하였고, 제호를 《해방》으로 바꾼 다음에는 야담도 실었다. 현진건
위주의 인물
구보는 ’30년대의 경성 시내를 어떤 목적이 있어 외출을 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자신의 삶의 테두리인 경성을 순회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식민지 현실의 병든 모습을 담담히 묘사하고 있다. 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인생에 지쳐 있는 자기와 자기 주변의 사람들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소설과 동화의 관련성을 밀접하게 드러내 주는 증거가 된다.
2. 구성의 측면
앞서 서술한대로 동화는 추보적이나 인과적인 소설구성보다는 장면위주의 사건구성을 중시한다. 이는 아동의 흥미가 장시간 지속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인데, 이야기가 늘어지거나 지루해지면 동화로서의 가
소설의 세계는 몇 가지의 단계를 거쳐 변모해 오고 있다. 첫 단계는 해방을 전후하여 1950년대 초반까지 지속된 단편소설을 위주로 한 작품 활동을 들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논의하고자 하는 그의 첫 단계 초기 작품 「소나기」는 1953년 5월 <신문학> 4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