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어가면서
제러미리프킨(Jeremy Rifkin)의 <소유의 종말>은 영문 제목이 접속의 시대(The age of Access)이다. 그런데 옮기는 이가 소유의 종말이라고 붙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주목적이었던 산업시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넘쳐나는 상품과 점점 짧아지는 제품의 생명주기로 인
1. 서론
미래의 키워드를 ‘접속’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현 자본주의 시장의 변화와 문제 그리고 우리에게 직면한 과제를 풀어내는 제러미리프킨의 능력은 탁월하다 못해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리프킨은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을 쓰는데 무려 6년이 걸렸으며, 총 350권의 책과 1천여 편의 논
2.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의 변화
문화상품이 대량으로 공급되는 이 지점에서 리프킨은 심각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문화라는 것이 인간들이 엮어내는 의미망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인간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의미망으로서의 문화가 그것을 통해 생산되고, 보유되며, 변
1. 들어가면서
제러미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에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냉철하게 예견하고 하고 있다. 또 다른 삶을 꿈꾸며 세상에 흐름에 편승하려는 나는 어떤 단서의 끈을 잡는 것이 유리한지, 나와 맞는 흐름은 어떤 것 인지 두리번거리며 찾게 된다. 가슴 들떠 흥분하지 않은 마음을 자세히 보
종말》을 출간하였다. 2000년에는 인터넷 접속으로 상징되는 정보화 시대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 《소유의 종말》, 2002년에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함께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 연료 시대를 다룬 《수소경제》를 발표하였다.
이처럼 리프킨은 직선적인 세계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