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누이에 관한 문제
옛 속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내와 시누이에 관한 관계는 왠지 늘 긴장된 관계를 갖는 경향이 있고, 첨예한 갈등요소가 항상 존재한다. 아내는 시누이에 대하여 존대의 관계에 있으나, 막상 시누이에게 직접적으로 ‘이래라
1. 친척 사이의 호칭어와 지칭어
◈ 자녀에 대한 호칭, 지칭어
아들이 혼인하기 전에는 '철수야'처럼 이름을 부른다. 그러나 혼인한 후에는 '(○○) 아비(아범)'
혹은 '○○(이름)' 으로 부른다. 아이를 낳으면 '아비'하고 부르거나 손자의 이름을 넣어 '돌이 아비'하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1. 들어가며
'지구가 멸망해도 고부갈등은 바퀴벌레와 함께 살아남는다.' 고 한다. 고부갈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그 성격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가족이라는 인류의 생존 형태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고부갈등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숙제라는 것이다.
혈족으로 이루어진 가족 가운데에서 유
제 6 장 속담에 비친 고부문제
속담은 민요나 설화와 함께 특정한 작자가 없이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 사이에서 사용된 짧은 구절로서 생활과 감정을 집약하고 요약한 것이다. 서민적이고 사회적인 소산이라는 점에서는 민요나 설화와 같지만 속담은 민요나 설화보다 훨씬 간략하고 집약적으로
1. 서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으로 태어나 차별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하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도 이러한데 과거의 여성들이 느꼈을 차별과 고통은 더 컸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잘 보여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