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바람은 지금도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적인 조명으로 역사적 사실과 인물에 변화를 주어 색다른 맛을 창조한 이 장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퓨전사극을 통하여서 당시의 사회 상황과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성공한 마케팅 사례들을 작품과 더
퓨전사극의 문을 열었다면 곧이어 방영된 2003년 MBC의 “다모”라는 작품은 원초적인 시각ㆍ청각을 토대로 화려한 영상 및 감정에 호소하는 음향을 가미, 현대적인 감각을 최대한 살린 신감각 퓨전사극의 시초가 되었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더 나아가서 코믹적인 요소까지 가미되다 보니 대중들은 퓨전
사극과는 달리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대사처럼 감칠맛 나는 현대적인 대사들도 인기 비결이 되었다. 사극 드라마 <다모>는 ‘다모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인터넷 동호회 최상 순위, 인터넷 검색어 최상 순위를 만들어 내는 등 십대들을 열광시켰다. 그들은 스스로 폐인임을 자처하
신드롬’이다. 개봉 전에는 이름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준기는 <왕의 남자>를 통해 중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성적인 남성’ 크로스섹슈얼 열풍을 일으켰다. 영화와 동시에 이준기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10대, 2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더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이
사극을 유행시키고 농촌사람들의 인정 넘치는 삶을 담은 장수드라마 <대추나무사랑걸렸네>를 제작하였다.
③ MBC: 1969년 8월에 개국하여 <강변살자>, <어명>, <물레방아>, <박마리아> 등을 제작하였고1980년대에는 탐정수사극의 유행에 발맞추어 <수사반장>을 제작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