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토유물
ㄱ. 금 관
사르마트 금관은 흑해 북안의 러시아 호로라치 무덤군에서 출토되었는데, 관테의 중앙에 그리스 의상을 입은 여인이 부조로 표현되어 있고 수정을 조각해서 만든 얼굴이 사실적이다. 이 금관의 사실적인 나무와 사슴을 간략화 하면, 신라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 사슴뿔 모양
적석목곽분과 그 안에서 출토되는 각배, 금관, 각종 금제 장식, 마구 등의 유물이다.
4세기의 어느 때에 갑자기 한반도 동남부의 경주 지역에 등장해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다가 6세기에 사라지는 이런 것들이 신라사에서 대단히 신비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朴, 昔, 金氏 세 氏性을 가진 왕들
적석총과 서로 연관이 있다. 공주시대 백제의 고분으로는 석실묘와 전축분을 들 수 있다. 이 시대의 전축분은 중국의 남조(南朝)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무령왕릉과 송산리 6호분이 좋은 예이다.
신라시대의 능으로는 경주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을 대표로 들 수 있다. 이들은 초기에는 평
신라는 한국고대사에 있어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왕조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국사에 있어서 격동기라고 할 수 있는 삼국 시대를 종결시킨 왕조이며 그것은 신라가 처음에 약소국으로 시작해 그런 대업을 일으켰기에 더더욱 대단해 보이게 한다. 그리고 그런 대업을 완성한 신라에 있어서 금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