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으로 만듦으로 해서 사회신분제를 없애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회신분제의 폐지가 당장은 불가능하고, 사회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각 신분에 속한 자들이 모두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고 있다. 정약용은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명분'과 '등급'의 구분을 통해 사회신분제의 개혁을
정약용은 인간의 본질적 평등에 관해서는 인정을 했지만 신분간의 위계질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국가에서 의지하는 것은 사족인데 그들이 권리도 세력도 없어지면 위급할 때 소민의 난리를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그는 양반 사
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경영전략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현대의 기업 사례를 통해 동양의 경영전략을 더 쉽게 이해한다.
Ⅱ. 박제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1. 박제가의 생애
조선시대의 서출양반으로서 당시 정치·사회제도의 모순점과 개혁방안을 제시하였고, 또한 신분적
제도 등의 개혁을 주장했으며 특히 전제개혁에 관심을 가졌다. 또 그들은 지주제를 반대하고 토지의 분배를 개선하는데 주력했으며, 재부분 주례를 개혁모델로 한 복고적 성격이 강했다. 중농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는 반계 앙형원,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을 들 수 있다. 이들의 사상은 한말의 애국계몽
당시의 특권층과 결탁된 대상인들의 독점적 이익에는 반대하는 대신 소영업, 소생산자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성장을 옹호하였는데 이러한 점은 대토지를 소유한 부농보다 대다수 소농민의 이익을 더 중요시했던 성호 이익의 주장과 같은 맥락 속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