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가 문제되는 이유
① A급 전범 합사와 유슈칸(遊就館)
야스쿠니신사는 1978년 10월에 A급 전범 14명을 비공개 합사(合祀)하였다. 이 사실은 1979년 4월 언론을 통해 보도 되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아시아 각국이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A급 전범이란 태평양 전쟁의
●야스쿠니신사참배 사건
2001년 8월 13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으로 처형된 14명이 안치되어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를 공식 참배함으로써 한국·북한·중국 등 주변국의 비난을 샀음은 물론, 외교 문제로까지 불거진 사건을 말한다.
당초 고이즈미는 일
Ⅰ. 개요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태평양전쟁A급 전범들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신사참배 행보를 고집스럽게 이어나갈 모양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그의 잇단 야스쿠니신사참배를 위헌으로 판단한 후쿠오카 지방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참배의 성격을 `사적인 것'이라고 강변하며 참배를
일본국민의 도덕적 숭배의 대상으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연해서 설명하자면 국가를 위한 헌신과 극기라는 미덕을 국민에게 상기시키는 교육적 의미를 갖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서 참배를 한다는 것은 곧 A급 전범의 혼령 앞에서 일본인을 대표해 존경과
일본의 인사들이 신사참배 하는 것에 대하여 논란이 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에 일본의 신사참배는 1985년 일본의 전 총리인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공식적으로 참배를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때당시 신사에는 1978년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하여 A급전범 14명의 위패가 합사되어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