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조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일상적 차원에서의 인간의 실존을 다루는 데 있다. 『생일파티』의 골드버그, 『관리인』의 데이비스, 『귀향』(The Homecoming)의 맥스 등의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그러한 특징이 분명히 발견된다.
2. 존재론적 상처
동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유태인이라는 사
인간의 삶과 정신 전반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날카롭게 보여주는 한편 인간 본성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전쟁체험을 바탕으로 그의 문학의 휴머니즘적 요소를 50년대 실존주의 문학의 요소라 생각하여 실존적 휴머니즘 소설의 작가 이범선의 연구를 전개하고자 한다.
실존적인 딜레마에 빠지게 됨으로써 심한 공포를 체험한다.
넷째 층은 '내파층(implosive layer)'이라고 부르며, 이제까지 자신이 억압하고 차단해 왔던 욕구나 감정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 단계의 내담자들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혹 상대편에게 상처를 줄까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에게 여행을
<초정리 편지>
만약에 이러한 사건들이 과거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 작품은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소설이다. 이 소설과 같이 어떤 ‘가정’을 기반으로 지어진 소설은 ‘만약 과거에 이 사건이 이렇게 진행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것도 많지만 이 책의 내용은 소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