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역사유적과 문화사
기존의 한국문화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문화라는 개념은 매우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문화 연구의 커다란 업적이라 할 수 있는『한국문화사 대계』를 보면 민족․국가史는 말할 것도 없이 정치․경제, 과학․기술, 풍속․예술, 언어․문학,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7년이 되었어도 아직까지도 권한과 기능의 이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쳐 유보되었지만 중앙정부가 부단체장을 국가직화하려 꾀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치권 일각에
#1 수리적 균제(均齊,symmetry)
석굴암은 여타 다른 석굴사원과는 달리 석재 하나하나를 다듬어 블록을 쌓듯이 만들어졌다.
우선 그 건축방식부터 특이하며, 이는 세계 전무후무한 석굴양식이다. 이런 석굴암의 조형이나 내부 건축물들의 배치 등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무서울 정도의 치밀한 “수학”
구도를 잡은 후에 스케치를 했다는 사실을 통해 수학이 내 주변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일상 곳곳에 있는 존재하는 친근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7개의 다리를 전부 건너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시작했던 것이 오일러의 한붓그리기가 되어 위상기하학을 탄생시켰다는 것은 사소한 문
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변화에 대비하여 미리 충분조건을 갖춰놓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북지역의 역사와 유물 및 유적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할 수 없었던 중국이 이제 그 연고권을 한국에 빼앗길 수 없다는 패권의식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