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정세를 과거 냉전시대와 같은 블록간 대결체제로 이해하는 것도 기계적인 사고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비슷한 양상이 변화한 정세와 정책기조를 그대로 다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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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남아시아동남아시아 사회는 언어와 습관
동북아 지역에서 천연자원의 기지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은 러시아나 동북아 국가들의 공통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선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뒤따른다. 겨우 러시아 인구의 10분의 1만이 이 지역에 거주하며 농업, 경공업, 노동자원, 사회간접 시설이 취약하다는 사실에서 '투자'의 필
각 게이머들의 투쟁의 장이 된다. 이영형, 『동북아 국제관계의 지정학적 해석』, 동북아연구 제5권, pp. 251-252
이러한 공간에 대한 국제정치의 주체들 간의 행위를 연구하기 위해서 지정학이라는 분야가 탄생했고 국제질서 속의 ‘힘’의 대결구도를 분석하는데 있어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기지로서 그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최적이다. 이는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해상으로 미주, 유럽, 호주, 동남아 등 주요 교역국가와 직접 연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상으로도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까지 쉽게 연결될 수
동북아가 유럽에 비교해서 오늘날 협력과 화해를 추구하는 다자적 제도들과 기제들을 왜 그토록 발전시키지 못했는가를 설명해줄 수 있는 주된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 지역에는 NATO와 같은 국제기구가 없었고 현재도 없다. 한때 SEATO(동남아 조약기구)가 존재했으나 그 기능과 범위는 보잘것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