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아우구스토피노체트의 특권
현재까지도 피노체트의 사법 처리를 요구, 진행중인 나라는 스페인 외에도 여러 나라가 있다.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와 그 후의 엄청났던 폭압 통치 과정에서 칠레에 있던 자국민이 납치.실종.고문 또는 살해됐던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10개국과 캐
피노체트가 고령이고 병약하다는 개인 차원의 `인도적인' 배려를 받기엔 그의 죄과가 너무 컸다. 아우구스토피노체트(83)는 17년간의 집권 기간중 수천명을 학살하고 고문과 납치를 자행한 칠레 총사령관 출신의 독재자이다. 73년 유혈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고 집권한 그는 90년까
10만명 이상을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간 도살자라는 별명을 가진 피노체트가 고령이고 병약하다는 개인 차원의 `인도적인' 배려를 받기엔 그의 죄과가 너무 컸다. 아우구스토피노체트(83)는 17년간의 집권 기간중 수천명을 학살하고 고문과 납치를 자행한 칠레 총사령관 출신의 독재자이다.
상주외교사절과 임시외교사절로 구별되는데, 단순히 외교사절이라고 할 때에는 상 주외교사절을 의미한다. 전자는 접수국에 상주하여 본국과의 외교관계를 처리하는 외교사절이고, 후자는 특정의 외교교섭을 위하여 국제회의에 참석하거나 조약체결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파견되는 외교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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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군부
1973년 9월 11일 쿠데타가 발생해 반란군은 산티아고에 진입했고 대통령 관저인 모네다 궁을 폭격하기에 이르렀는데, 2시 15분, 투항을 거부한 아옌데가 사망하면서 군부통치의 시기가 도래하였다.
반란 지도자 아우구스토피노체트는 쿠데타 성공 직후, ‘국가 재건’을 목표로 하여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