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인권이 천부의 권리니, 아니니 하는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 인권이 인류의 공통가치로 굳어짐에 따라 인권은 국제법상 국가의 국내문제가 아닌 국제문제로 인정되고 있다. 최근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이 인류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재판
현재까지도 피노체트의 사법 처리를 요구, 진행중인 나라는 스페인 외에도 여러 나라가 있다.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와 그 후의 엄청났던 폭압 통치 과정에서 칠레에 있던 자국민이 납치.실종.고문 또는 살해됐던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10개국과 캐나다가 피노체트를 법정에 세울 것
인권위원회의 노력으로 성취된 것이다.
UN헌장의 인권보장 규정만으로는 인권의 구체적 보호가 미흡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인권위원회는 국제인권장전을 작성하려 했다. 그러나 각국의 의견이 심하게 대립되자 인권위원회는 우선 구속력을 갖지 않는 선언의 형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 선언은 법적 구
Ⅰ.서론
탈냉전 이후 이데올로기 대립의 역사가 종식되자 그동안 국가이익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던 ‘인권(Human Rights)'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군사안보적인 면이나 경제력만이 국제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이
저질렀다. 1998년 10월 16일 신병치료 차 런던 방문 중인 피노체트를 스페인의 가르손 판사가 영국과 스페인의 범죄인 인도 협정과 유럽테러협약에 따라 과거 집권 당시 그가 스페인 시민 등 9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하고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국제 체포 영장(international arrest warrant)을 발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