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의사소통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때론 갈등을 일으켜 심한 충돌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인터넷이 준 최고의 선물은 정보 생산자와 수용자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었다. 인터넷은 정보에 대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고, 정보의 평등 관계를 어느 정도 현실화 시키고 있다.
악플이라 할 수 있다. 때론 관련글과 전혀 관계없는 인물을 근거없이 비판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심각하게 국가를 비난하기도 한다. 내용없이 그저 '악의 가득 찬' 리플이 바로 이 유형에 해당한다. 가장 지양해야 할 댓글문화 중 하나다.
◆폭로형연예인 스캔들 기사에
대한악플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인 연예인들 대상으로 이루어 지던 악플이 심지어 일반인이나 범죄 피해자가 악플로 정신적 충격을 입는 사례도 늘고 있는 등 악플에는 이제 안전지대가 없다. 악플은 이제 대한민국 인터넷 사용자라면 누구에게나 노출된 잠재적 위협이
인터넷 환경이 날로 발전하는 데 비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저급한 사이버 문화는 제대로 성숙하지 못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 토론은 익명성을 무기로 품위를 잃기 일쑤이고, 다음(www.daum.net)과 같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 링크된 기사들에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리플(reply) 글들이 쉴
인터넷에 썼던 글도 있었다. 이 정보는 순식간에 많은 네티즌들에게 퍼졌다. 그녀는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했지만 다니던 학교에서는 휴학을 권유받고, 인턴으로 입사한 회사에서는 하루 만에 잘렸다. 더 이상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이 사건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 받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