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심리적 갈등보다는 아이의 타고난 기질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가정을 하고 20여 년간의 연구 조사 결과 기질적 특징을 9가지로 분류하였다. ① 활동의 정도, ② 잠자고 깨고 먹는 정도가 얼마나 규칙적인가 하는 생물학적 기능의 주기성, ③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접근성, ④ 정서반응의 예민성,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동을 시도하여 이야기책을 읽어준다든가 껴안아 줄 것을 요구하고 외출 시 따라 나가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애착행동의 초기출현은 영아가 타고 난 신호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이후의 애착발달에서는 사회적 자극의 양과 질, 그리고 영아의 행동에 대한 양
영아와 주 양육자(주로 어머니) 사이에 형성되는 강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를 뜻한다.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애착의 대상은 어머니를 포함하여 양육의 1차 책임을 맡게 되는 아버지나, 조부모, 교사 등으로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생후 몇 주 내지 몇 달이 지나면 영아의 신호 행동은 보다 복잡
영아의 발달단계와 관련해서 애착의 발달단계를 전 애착단계, 애착형성단계, 애착단계, 상호관계의 형성단계라는 네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상호관계의 형성단계는 걸음마기)
a. 전 애착단계(출생 후 ~ 6주)
타고난 천성적인 신호들(단단히 잡기, 울기, 미소 짓기, 눈을 응시하기)은 신생 아이들을 다
애착의 질은 영아의 행동에 대한어머니의 반응 정도와 영아에게 제공하는 자극의 양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영아는 자신의 욕구에 빨리 반응해 주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주 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3) 인지발달 이론
애착을 형성하는 유아의 능력은 전반적으로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