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뛰어난 문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것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고, 사고를 하고, 도구를 제작하며,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동물의 의사소통 방법과 특성, 인간의 의사소통 방법과 특성을 각각 알아보고, 언어학의 각 영역을 기술하고, 간략히 설명하기로 보자.
인간의 팔이나, 다 같은 툴킷 유전자의 스위치 작동이 만든 결과물이었던 게다. 게다가 척추동물의 두개골은 원시어류의 비늘, 곤충의 날개는 물고기의 아가미가 스위치의 신호를 바꾼 것에 불과한데, 인간의 언어능력과 쥐의 미로 찾기능력에 같은 유전자가 관여되어 있다는 게 뭐 그리 이상한 일인가
1. 서론
여러분은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읽어보았을 것입니다. 남편되는 사람이 아기를 가졌으면서도 아무리 자기 아들인 것 같지 않지만, 여자에게 따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발가락이 닮았다는 현상을 근거로 자기 아들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살아간다는 이야
그들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지 그것을 우리의 지식수준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언어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다시피 그중요성에 대하여 새삼 강조해야 할 여지가 없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언어는 생명과도 같다. 언어는 소통의 차원을 넘어선 희망의 매개체이다.
비교언어학이 융성하기까지 현대 언어학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것은 13-14세기에 싹이 보여 17세기에 프랑스에서 보편문법의 확립을 시도한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1660년에 출판된 Port-Royal의 문법은 언어 구조가 이성의 반영이며 인간언어로 인한 표면적인 차이가 아무리 다양하더라도 보다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