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우리의 고전 문학에서 「홍길동전」을 빼놓고 소설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전의 대목은 당시 조선의 적서차별을 간결하지만 적나라하게 표현해 준다. 또한 국문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홍길동전」의 영
1.허균의 생애
(1) 가문
허균(1569-1618)은 본관이 양천(陽川)이며, 경상감사 허엽(許曄)의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우성전(遇性戰)의 부인인 큰누나와 맏형 성(筬)은 이복(異腹)이며, 둘째 형 봉과 둘째 누나 난설헌은 당대에 문명을 떨친 문인이었다.
허균은 호를 교산, 성수, 성성옹, 백월거사
9) 마장전
방경각외전에 실린 마장전은 유생들의 위선적 교우 풍자를 주제로 삼고 있다. 마장전에서 하층민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광통교 위에서 벗과 사귀는 법을 논하면서 상층민이 말거간꾼들 이상으로 술수를 써서 벗을 사귐을 비판하였는데, 마장전은 이러한 모습을 화자가 관찰하는 형식에 의
엄처사전'에서도 참봉을 제수 하지만 받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들을 등장시켰지만, 제약에 묶여 있지 않은 인물도 관직생활에 관심이 전혀 없다.
다섯째, 도술에 대한 강한 집착을 발견할 수 있다. 현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상의 초능력을 열렬하게 추구하고 있음은 역설
엄처안게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 p 96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는 다르지만 우리의 현실도 많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망상 속에서 꿈만 가지고 현실에 타협하지 못한다면 불행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5.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을 통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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