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의 반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에는
학사의 “전”은 그리 구애를 받지 않았다. 이동근, 『조선후기 「전」 문학연구』, 태학사, 1992, pp197~198
3. 전의 분류와 형식
“전”의 분류에 대하여, 서사증은 그의 『문체명변』에서 사전(史傳-정. 변체), 가전(假傳), 탁전(托傳), 가전(家傳)의 사품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대체로 “전”의 형
1.허균의 생애
(1) 가문
허균(1569-1618)은 본관이 양천(陽川)이며, 경상감사 허엽(許曄)의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우성전(遇性戰)의 부인인 큰누나와 맏형 성(筬)은 이복(異腹)이며, 둘째 형 봉과 둘째 누나 난설헌은 당대에 문명을 떨친 문인이었다.
허균은 호를 교산, 성수, 성성옹, 백월거사
서론
우리의 고전 문학에서 「홍길동전」을 빼놓고 소설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전의 대목은 당시 조선의 적서차별을 간결하지만 적나라하게 표현해 준다. 또한 국문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홍길동전」의 영
손곡(蓀谷) 이달(李達)에게 시를 배우게 되었다.
작은 형님이 유배지로 돌아온 뒤에, 비로소 나에게 옛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문장은 서애(西厓·유성룡)상공을 따라서 배웠고, 시는 손곡을 따라서 배웠습니다. 그제서야 문장을 배우는 길이 여기에 있고 저거에 있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허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