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성관계가 단순 쾌락의 추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여성만의 특권이지만 임신에 대한 책임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하게 지워진다.
그러나 임신 과정에서 남성은 아무런 신체적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경우 그 문제를 가볍
시청자에게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시청자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가부장주의의 영향으로 여성이 불임인 경우 난자 기증을 받고 대리모를 고용해서라도 남편의 혈통을 잇는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내며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고, 도구화해,
여성에 대한 편견이나 남성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어휘나 습관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부분은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우리 문화의 일부분이므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되지만 실제로 성차별적인 문화를 유지시키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역으로 남성차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성차별’이
. 아직 우리사회에서 여성은 ‘독립된 인격체’ 라기 보다는 ‘성적 대상’ 으로써 인식되기 때문이다.
우리 조는 이러한 ‘여성’ 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의 끊임없는 비만에 대한 이미지 공세의 실체와 그 악영향을 알아보고 이런 악순환을 막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있다.
비만인 몸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오히려 여성의 몸을 해치고 별 효과 없이 많은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문제의 원인과 영향을 파악하고 대안을 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