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은 일본 국가, 민족의 정체성의 핵으로 일컬어지며,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고 있다.
천황과 황실은 초법적인 존재로서 일본의 기본 헌법과는 달리 ‘황실전범’이 따로 만들어져 적용되어지고 있다. 그 법 중 제 1조로서 ‘황위는 男系의 남자만이 계승’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러한
여성천황제를 둘러싼 논쟁과 고찰
Ⅰ. 사실관계
일본황실에서는 41년간 황위계승권자안에서 여아만 10명으로 남자손이 귀했다.
일본 총리 산하 자문기관인 '황실전범에 관한 전문가회의'는 지난해 11월 모계 · 여성천황을 인정해야 하며 모계황족으로도 황위계승 자격을 확대해야 한다는
2) 천황제의 정치적 이용
절대 권력을 잃은 상징천황제에도 여전히 일본 보수 우익 세력은 천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정권 장악을 하려는 수단으로서 이용하고 있다. 쇼와시대가 막을 내린 후 냉전체제 붕괴,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 환경, 장기적 경기 침체, 사회의 불안심리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