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도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에는 의제설정연구가 단순히 대상의 차원을 넘어 좀더 심층적으로 이슈나 후보자 등 대상의 속성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2차의제설정이론이 적용과 2차의제설정연구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예라 할 수 있게겠다.
중심적인 정치가 도래하면서 미국의 전통적인 정당중심의 정치과정이 후보자 개인 이미지중심으로 바뀌었다.(Wanttenberg, 1992). 이러한 경향은 15대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매체에 의존한 지지도 경향이 짙어지면서 정당의 정책과 대안보다는 후보자 인상과
선거쟁점 표출에의 미비성, 지역, 혈연, 학연 중심의 판세분석, '흐름', '정서', '분위기' 같은 비이성적 보도, 여당 편들기의 일환으로의 선거 관련 사안에 대한 '확대 축소 은폐' 보도경향, 미확인 및 추측성 보도 남발, 가십성 보도의 범람, 미성숙한 '여론조사'보도, '지나친 공명선거 강조' 경향 등을
중심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③연구 자체의 타당성은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제한 효과 이론은 매우 난처한 딜레마를 수반한다고 보았다. 매스미디어의 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는 경험적 연구의 주장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스미디어가 사회나 문화의 여러 영역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것
1. 매스미디어의 효과이론의 의미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사회나 사회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매체 비평가들은 매스미디어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매스미디어의 부정적인 활동에 대해 걱정하거나 비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