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에 기재된 필담은 민감한 화제에 대한 지식인들의 학문사상과 견해가 응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양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는 조선과 청조 두 나라 지식인의 새로운 체험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박향란, 투고논문 : 『열하일기(熱河日記)』필담(筆談)에 포착된 청조(淸朝) 지식인의 형상과
도강록은 그 중 첫 번째 편이고,
의주에서 출발하여 압록강을 건너 요양 지역까지 가는
15일간의 과정이 날짜순으로 쓰여 있다.
여기서 도강록의 뜻을 풀이하면
‘압록강을 건너며 기록한 글‘이다.
심세편
‘세태를 심도 있게 살펴라’라는 의미를 담은 편이다.
연암이 열하를 떠나서 쓴 글로,
열하일기」,『한국한문학연구』vol11.한국한문학회,45쪽 참조
열하일기의 세부적인 목차는 이렇다.(기행을 중심으로) 권순긍,-,『새로운 시대를 향한 유쾌한 여정,p44~45 인용
6월 24일~7월 9일:압록강~ 요양 <도강록>
7월 10일~7월 14일:십리하~ 소흑산 <성경잡지>
7월 15일~ 7월 23일:신광녕~ 산해관 <일신
열하행궁 또는 피서산장으로 불리는 건륭제의 여름 별궁이었는데 박지원(朴趾源)이 조선 정조 때에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燕行日記)이다. 《열하일기》는 26권 10책으로 되어 있다. 정본 없이 필사본으로만 전해져오다가 1901년 김택영이 처음 간행하였는데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
열하로 가서, 8월 20일 다시 연경(燕京)에 돌아오기까지 약 2개월 동안 겪은 일을 날짜 순서에 따라 항목별로 적었다.
◉ 열하일기 구성
일기체 기행 부분(도강록~환연도중록) + 비일기체 기행 부분
26권 10책으로 되어 있다. 정본 없이 필사본으로만 전해져오다가 1901년 김택영이 처음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