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기다리다 편지 한 장을 쓰고 한양으로 가 버린다.(중략)
이 책을 통해 나는 사대주의가 국가 또는 개인의 발전을 막아설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사상이란 것을 다시 한번 되세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장운을 보며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면서 언제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1학년이었던 나도 우리 부모님이 개미처럼 알뜰한 부모님인 것을 알았습니다. 동생과 나는 아버지 구두를 닦습니다. 우리 집 현관 앞에는 늘 라면 상자 같은 빈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그 속에 헌 신문, 포장지, 아버지가 잘못 써 버리신 원고지, 다 쓴 우리들의 공책이
것이었다. 새우는 뜀뛰기를 잘 했다. 등을 동그랗게 굽혔다가 힘차게 펼 때마다 새우의 날렵한 몸뚱이는 톡톡 튕겨 나간다.
그러나 맨 아래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조개는 별 재주가 없었다. 그저 모래 위에서 뭉그적거리는 게 고작이었다.
“나는 왜 물고기처럼 지느러미가 없을까? 나도 헤엄을 치고
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 사소한 것들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성공이란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어진다.
2. 불굴의 노력
라이트 형제도 자라나는 많은 아이들처럼 연을 날리며 놀았다. 그런데 그들만이 연을 날리면서 유용한 지식을 발견한 것이다. 마침내 많은 실
아버지와 동일시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아버지 상에 대한 융의 추구는 프로이드와 동일시하려고 한 것이나, 인격의 중심인 자기를 추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연결된다. 융은 아버지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아버지로서 대표되는 기독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