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일 뿐만 아니라 유년시절엔 학업에 관심없이 그저 튀지 않는 몽상주의자였고, 대(對)영국 독립운동에도 참가한 민족주의자였으며, 현실 정치에 참여해 상원의원까지 지낸 정치가였다. 또한 모드 곤(Maud Gonne, 1866~1953)이란 한 여인에게 숭배에 가까운 사랑도 해보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맹렬하게 그리스 적들을 물리치고 다녔다. 하지만 숫적으로 많이 열세였고 프리아모스의 죽음까지 목격한다. 결정적으로 베누스가 나타나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떠나라고 함으로써 아이네아스는 트로이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대피 도중 그는 그의 아내 크레우사를 잃게 되고 그녀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당연하게 ‘나에게 행복을 주
사랑에 빠졌으나 얼마 안가 애인이 죽었다고 한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사랑과 결혼을 깊이 다룬 까닭에 이러한 관계의 진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나, 불행하게도 증거가 불충분하다. 언니 캐산드라는 제인의 사생활을 세심하게 보호했으며, 제인이 죽은 뒤 다른 가족과 함께 제인의 편지를 검열하
죽음을 다룬 시에서 “굉장한 상처도 없이 차의 범퍼가 동생을 깨끗이 쳐버린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시골 고향에서 초중등학교 과정을 마친 히니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에 가라는 권고를 물리치고, 북아일랜드 수도인 벨패스트의 퀸즈 대학(Queen's University)에 진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고 우등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