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클럽 감상문
Ⅰ. 머리말
혹자는 인간의 폭력성을 본능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이 땅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배운 적 없는 꼬마아이들도 말다툼이 격해지면 주먹을 휘두른다. 또, 사람들은 UFC나 프라이드 같은 이종격투기를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고속도로에서 사
파이트클럽’ 은 타나토스와 자아의 긴장관계를 잘 보여주는 영화다. ‘파이트클럽’ 이란 1대 1 싸움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참여자들은 한 쪽이 피에 젖어 쓰러질 때까지 싸우게 된다. 놀라운 것은 이 파이트클럽이라는 단체가 영화뿐만 아니라 현실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이트
수업 시간에도 가볍게 이야기하였지만 영화란 매체에 대하여 너무나도 식상한 질문들을 던질 수 있다 :
- 영화의 의미를 결정하는 것은 수용자인가? 작가인가?
- 영화는 고급예술로의 가치가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상업예술로 그치는가?
여기에서 작가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여전히
1. 파놉티콘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조지 오웰의 <1984년>에 나오는 말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는 <감시와 처벌>이라는 책에서 만인이 한 사람의 왕과 같은 권력자를 우러러 보는 근대 이전의 사회를 ‘스펙터클의 사회’로, 한 사람의 권력자가 만인을 감시하는 근대사회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부대끼는 장면이 많아 보통 패닝을 사용해 등장인물을 보여주는데 주변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360도 회전을 하며 주변 상황을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단숨에 보여주는 방법을 택했다. 이것은 소설보다 영화가 손쉽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