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캐머런은 유럽정상회의에서 이민자 문제가 국가 주권 침해 문제로까지 번져 국민들을 유럽연합에 잔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BBC 2016년/6/24). 그는 이민자 문제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였으며, 앞으로는 최대한 유럽 단일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영
서론
브렉시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며, 2016년 6월에 열린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 반대 48.1%로 브렉시트를 결정하였다. 브렉시트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영국은 EU의 회원국으로서 많은 규제와 제한을 받아왔다. EU는 회원국의 경제, 정치,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회원
태동될 당시 창립국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이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하나의 유럽’을 언급했지만, 정작 영국은 유럽통합에 미온적이었다. 영국은 이후 1972년에야 다수의 북유럽 국가들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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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분석된다. 특히 2012년 말 유럽 재정위기를 기점으로 영국이 EU 내에서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분담금과 이민자 수용 등으로 복지지출 등 재정부담이 가중됐고, 지나치게 높은 의무를 진다는 불만이 높아졌다. 저소득층과 대영제국 향수는 남아있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브렉시트에 힘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