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은 출생 직후부터 나타나며, 영유아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아기를 안아주면 어떤 아기는 바로 울음을 그치고 미소 지으면 꼭 달라붙으나, 어떤 아기는 계속 울어대고 몸이 경직되어 있다. 꼭 달라붙는 아기를 안은 부모는 유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다 유능한 양육자라는 생각
양육자(주로 어머니) 사이에 형성되는 강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를 뜻한다.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애착의 대상은 어머니를 포함하여 양육의 1차 책임을 맡게 되는 아버지나, 조부모, 교사 등으로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생후 몇 주 내지 몇 달이 지나면 영아의 신호 행동은 보다 복잡해지면서
영아의 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 정도와 영아에게 제공하는 자극의 양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영아는 자신의 욕구에 빨리 반응해 주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주 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3) 인지발달 이론
애착을 형성하는 유아의 능력은 전반적으로 인지 발달과 밀접
영아기에 볼 수 있는 반응양식이라고 했고, 이를 종합하여 Kagan은 생의 초기에 나타나는 행동적, 정서적인 반응으로 유전에 기초를 둔 안정적인 특성이라고 정의했다. 학자들은 이러한 기질적 특성이 개인 성격의 토대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영·김온기·우현경『부모·교사와 함께하는 영아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