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체가 갖고 있는 대중 문화적 요소들을 적극 수용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김성곤, 『문학과 영화 -영상시대의 문학론』, (민음사 1997)
이러한 주장들에 의하면 영화는 문학의 고유한 영역을 고수하는데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소설의 영화화의 긍정적 효과를 알아
소설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표현이나 감동들을 영화에서 그대로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소설과 영화는 작가와 감독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언어로 의미를 전달하는 소설과 영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의 표현 양식의 차이로 서로 다른 세계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곧
영상화 하는 것은 자연히 많은 관객 동원으로 이어짐.
②문학을 통한 예술성 획득
→문학적 내거티브를 시각적으로 구현, 오락적 문화에서
예술작품으로 지위 향상됨.
→문학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스토리의 전개가 탄탄함.
③당대의 화제작을 시각적 매체로 재창하고 싶은
감독이나 제작작
영화화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번역과정에서 오는 오류 등으로 인하여 본래의 팬층의 질타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한류라는 한국 문화의 동아시아적 확장의 유혹에 젖어 문화를 상품화하여 스스로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근래의 문제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여줄 것이다. 문화는
베스트셀러들은 그러한 우려가 괜한 것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영상매체와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한 출판업계의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판물들 중 특히 문학의 경우는 영화가 등장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경우였다. 자극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