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지속되고 있다. 수출의 호조 속에서도 지속되는 내수의 침체, 일부 독점 기업의 호황과 대비되는 중소기업의 심각한 불황, 수도권의 성장에 비해 점차 침체하고 있는 지역경제 등 경제양극화 현상은 한국경제의 구조적 모순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10년을 평가하
양극화는 개념이 불명확하고 측정이 쉽지 않은 까닭에 경제학에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 등에서 경제 전체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득분배가 악화되고 빈곤이 오히려 증대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제학에서도 양극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
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적인 것들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선진경제구조의 기틀을 마련하지 못하면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음은 물론 오히려 도태돼는 일만 남아있을 뿐이다.
기업들의 투자 기피로 실종된 ‘경제성장의 확산고리'를 살려내고, 경제의 극단적인 양극화현상을 시급히
경제적 양극화는 교육, 일자리 등 사회적 양극화로 퍼지기 시작하였고, 이는 가난의 대물림 현상을 만들어 냈다.
2) IMF 이후 촉발된 경제위기
우리나라에 양극화 현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사건 이후로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심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기억 구조조정과 대규
1. 주제 선정 배경
한국경제는 IMF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뚜렷하게 부각된 현상이 하나 있다. 바로 빈부격차의 심화 현상이다. 외환위기 이후 거의 모든 경제 영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다양한 양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서로 연관을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