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엄마들의 아이들일 수록 AGD의 길이는 짧았다. 프탈레이트는 프라스틱류에서 흘러나오는 환경호르몬물질이다. 이것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자궁 속 태아의 호르몬작용을 방해하여 남성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한다.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다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내분비장애물질은 바로 이러한 성질을 가진 물질인 것이다. 환경호르몬에는 광범위한 합성화학물질, 의약품 및 일부 천연물질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은 생체내의 섬세한 호르몬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극
기형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내분비장애물질은 자기보존 및 종의 존속을 위협하기 때문에 이들에 의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환경 중 분포나 다양한 생물에의 영향과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또한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를 찾아내어 현재의 지식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이 때 회의성과 호기심이라는 과학적 연구의 조건이 중요하다.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연구들의 결과가 상충되게 나타났을 경우 이를 기
물질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어떤 화학 물질에 노출된 신체에서 반응이 분명히 드러나려면 몇 년 또는 몇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그 원인을 ‘무엇 때문’이라고 한정해서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3. - 환경호르몬이 우리에게 미치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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