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신화(神話)는 초월적인 신령들에 대한 이야기거나, 초자연적인 신이한 이야기다. 이의 신성함을 후손에 전하기 위한 전승집단의 성원들에게 진실하고도 신성하다고 믿어지는 초인간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된다. 일상적 경험의 합리성을 넘어서 존재했었거나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신 혹은 신
웅천(熊川) · 공산(公山)이라는 지명도 사용되었다. 백제 시대의 웅진 지명이 나타나는 대표적 사례는 삼국회맹지 공주 취리산(就利山)에 대해 언급한 『삼국사기』의 "문무왕은 당사(唐使) 유인원(劉仁願), 웅진도독(熊津都督)과 먼저 신기(神衹:천신과 국토의 신)와 산천의 신에게 제사하고 백마
웅천면 출신이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고향 웅천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적극 가담하였다가 두 달간 옥살이를 하기도 하였다. 목사님에게는 출생지 땅이 주는 항일정신이 배태되어 있었다. 원래 웅천에는 주(朱)씨 마을이 있었는데 조선시대부터 왜구의 출몰이 잦았던 곳이었다. 그래서 늘 왜구와의
마을 영양이 적중에 들어갔는데, 이 때 그의 나이 32세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에 가담했다가 수군에 종사하여 전쟁가사「태평사(太平詞)」와「선상탄(船上歎)」을 지었다. 비분강개한 그는 의병장 정세아의 별시위가 되어 활약 하였으며, 선조 31년에는 좌절도사 성윤문의 막하에 들어가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