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50원으로 추정
연평균환율은 2001년 1,291원, 2002년 1,255원, 2003년 1,192원, 올해 1,150원(추정)
으로 3년 연속 원화강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음.
기업 10곳 중 6곳(59.2%)은 환율하락에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무려 73.8%가 별다른 대응방안이 없다고
환율하락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그 크기는 업종별 또는 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원화환율이 하락하면 달러표시 수출가격이 일정할 경우 환율하락 폭만큼 환차손이 발생하는 반면, 수입원재료 비용이 감소하고 외화부채에 대한 지급이자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또한 외화부채가 많은
수출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구
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와 화공품은 제품의 특성상 제품차별화 정도가 낮은 장치산업인 데다 세계적으로 공급능력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환율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수출상품의 수입의존도가 높아진 것도 전가율을 하락시키
가격의 상승 요인을 억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기업의 우량화와 국가 경쟁력의 상승을 이루어낸다면 환율 변동의
민감도를 감소시켜 여러 위험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유가와 금리, 환율 등 변화무쌍한 요소들이 많은 요즘,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이러한
환율이 하락하여 원화의 가치가 평가절상되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은 약화되나 수입물가는 하락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쉬워지는 효과를 갖게 된다.
즉, 이렇게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환율의 변동은 각 시기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