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머리말
지난 1997년 12월에 실시된 제 15대 대통령 선거가 한국 정치사에 부여하는 의미는 매우 심대하다고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자유 민주주의제도가 도입되었지만 그간의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한국 정치는 다원주의(pluralism)와 일원주의(monism)가 혼재하는 제한적 다원주의(limited pluralism)라는 기
유권자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투표선택에 있어 합리적이지 못하고 관권개입이나 금품·향응에 의한 매표행위 등으로 후진적인 투표행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지나친 지역정당 일체감에 의한 지역주의 투표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투표행태는 지역갈등을 조
투표의 행태를 살펴보면, 그 나라 국민의 정치의식을 짐작할 수가 있다. 투표는 국민의 의사를 표출하는 하나의 도구이며, 국민의 의사는 국민의 의식수준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현대의 많은 혁신적인 과학기술은 여러 방식으로 오늘날의 민주 정치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 가운데서도 70년대 이후 비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관련) 수치화 된 통계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현상은 선거에서의의 득표율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번 해 5.3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그 중에서도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결과를 의제설정 이론과 관련한 연구문제를 설정해 보고자 한다.
누구를 뽑을까?
12월 5일 BBK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다시 이명박 후보의 독주양상이 재연되었음
차점자인 정동영 후보와 약 2배에 가까운 득표율 차이로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 그러나 대선의 투표율 자체가 너무 낮아서( 유권자 수의 3분 1만 이명박 후보 지지) 이명박 후보의 대표성 문제가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