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확대(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가입)가 이뤄진 이후 다섯번째 실시되는 이번 확대에서는 중동구 국가를 중심으로 한 10개국이 가입하게 되어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일 뿐 아니라 역사적 측면에서도 과거 냉전체제로 인해 동.서로 분단되었던 유럽을 하나의 유럽으로 다시 통합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럽시민들은 아직 유럽차원의 새로운 민주주의 질서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기강제로 선택된 유럽통합이 국내 정치에서의 신자유주의적 개혁의 외적 강제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형평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반한 민주주의 질서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을 작동시키는 다섯 개의 중요한 기구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회원국 국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되는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구성국 대표로 구성되는 각료이사회(the Council) , 결정사항을 집행하는 집행위원회(the Commission), 유럽법률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하는 유럽사법재판소(the Court of
유럽연합의 최고 입법 및 의사결정기관은 이사회이다. 각 회원국의 정부수반으로 구성되는 유럽이사회가 있으나, 회원국의 소관부처 장관들로 구성되는 각료이사회가 EU 차원의 입법조치와 같은 의사결정을 한다. 브뤼셀에 위치한 집행위원회는 EU의 주요 정책과 입법 사안에 대한 제안을 이사회에 상
의회는 집행위 활동을 비롯한 유럽연합의 모든 활동을 민주적으로 감독하는 역할
EU의 예산법 개정, 재정확보에 있어 역시 제한적으로 각료이사회와 공동결정에 참여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에서 유럽석탄철강 공동체를 통한 초국가적 유럽 추구
독일과 프랑스의 석탄과 철강 산업의 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