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인 ‘유전자’라는 것이 「이기적유전자」에서 도킨스의 핵심주장이다.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전자’가 진화의 과정에서 ‘이기적’으로 축적되었는지 「이기적유전자」의 본문 내용 중 ‘자기복제자’와 ‘진화적으로 안정된 전략(ESS)'의 일부 내용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강하다. 오늘날 심리학에서의 감정이입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안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어려운 처지에 동정적으로 반응한다.”
“나는 당신을 주목한다.
나는 당신과 같이 느낀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돕기 위한 행동을 취한다.”
인간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는 당대 명창 박녹주에 대한 사랑병, 그리고 가난이었다. 김유정에게 소설 쓰기는 이 같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중략)
김유정의 짧지만 험난했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질곡을 감안 한다면, 웃음과 해학과 풍
이기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대표적 사회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이러한 주장을 끌어내기 위해 이타적으로 보이는 동물의 행동들을 광범하게 조사했다. 예컨대 돌고래가 부상당한 자기 집단의 동료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여럿이 힘을 합하여 수면으로 밀어 올리는 행위를 몇 시간이고 계속하는 것
사회생물학은 인간의 문화적 특수성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보편성에 치우친 논의를 전개하고 있음은 물론, 과학의 성과에 기대어 각종 사회 현상의 인과관계를 자의적으로 설정한 측면이 있다. 물론 문화인류학 또한 인간이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문제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