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과 폴란드인 그리고 유태인의 동물묘사는 대단히 독창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각국이 처한 상황을 보면 보다 쉽게 알 수 있다.
당시는 독일에 나치라는 정치세력이 대중의 지지를 힘입어 세력을 떨치고 있었고, 연합국측의 묵인속에 오스트리아, 수데텐란트, 체코슬로바키아와 합병하
환자와 정신 지체자를 안락사라는 미명하에 가스실에서 죽이는 짓을 자행한다. 대상 선정에는 당시독일 정신 의학계의 권위자이자 베를린 대학 교수였던 Max de Crimis를 위시한 여러 정신과 의사들이 협력하였다. 이때 화장용 가스실을 갖춘 정신 의학적 살인 시설(psychiatric killing center)이 여섯 곳
이 사건이 끊임없이 각국 언론들의 재조명을 받으며 대중적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이 사건의 끔찍한 전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비인간적인 행위가 불가사의성 때문이기도 하다. 왜 그런 참혹한 행위를 서구의 문명인이라고 자부하던 독일인들이 저질렀는지 잘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독일인의 업보 씻기는 독일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독일인들의 진심어린 사과와 처절할 정도의 '업보 씻기' 덕분에 문명세계는 그들의 과거를 힐책할지언정 그들의 현재를 힐난하지는 않는다. 오늘도 독일은 반성했던 그 정신이 바뀌지 않고 바로 세운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독일 과학자들과 국민들이 히틀러의 인종차별정책을 과학적 근거하여 이상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바람직한 정책으로 간주하였으며, 때문에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보다 강력한 유태인 학살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쉰들러의 ‘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