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위험성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 적이 얼마나 있는가?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장화가 되어 정치적․경제적으로 현격한 불평들을 야기하지 않았는가? 역사 속에서 신우파가 제시하는 사회는 대다수 사회구성원에게 자유와 기회를 강화하기 보다는 축소하지 않았는가?
유토피아는 역사의 시작과 함께 인간이 도달하고자 끊임없이 찾아 헤매온 이상향, 또는 직접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이상사회(국가)를 가리킨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유토피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 '여기' 에 없다는 것이지 그것이 결코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블로흐(Ern
유토피아는 거기서 묘사되고 있는 어떤 상상의 섬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후 그것은 소설에서의 이상국처럼, 인간 사회의 어떤 이상적 형태를 부르는 이름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유토피아적 전통은 플라톤의 국가론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것이고, 삶이 다양한 만큼 인간의 꿈
사회주의 공동체의 비전이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 운동의 성격보다는 하나의 현실 비판적 대안으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 각
다. 이상국가나 유토피아가 기존체제의 비판에 역점을 둔다고 해서 그것을 부정적 의미의 유토 피아, 즉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곳
유토피아, 즉 이상사회를 묘사하면서 자신의 관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 이상이 순수 이성의 영원한 표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수많은 관점에서 이 이상은 분명히 그 시대의 사회 상황에서 유래되었고 그것에 근원을 두고 있다.
플라톤이 ‘공화국’이나 ‘국가’나 ‘도시’나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