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왜 한국대중문화에 열광하는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문화와 유행이 번지는 것이 당연할 법하나, 현재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에 불고 있는 바람은 미류나 일류가 아닌 한류바람이다. 그렇다면 한류바람이 아시아에 부는 이유는 무엇일까?
1970~80년대 국내에서는 홍콩 영화가 활기를 띤 적이
문화의 상징체계가 반영되어 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명품이라는 용어가 고급 브랜드를 칭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과시적 욕구가 다른 나라 소비자들에 비해 좀더 강하고,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해 기업이 명품이라는 용어를 마케팅 활용에 적극적으로 사
문화, 가족관념, 단합의식과 새로운 생활과의 부딪침을 느낄 수 있다. 한국 드라마는 민족 색채가 진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현대사회 진입과정에서 정신재건에 관한 문제들을 언급했기 때문에 아시아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은 것이다.
소위 '유행'이란 것은 다원적인 의미가 부여되어있
문화에 대한 열광에서 더 나아가 한국문화, 한국 상품, 한국인 등 한국 자체를 동경하고 선호하는 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 이제는 한류를 단순히 대중문화의 유행확산으로 보기보다는 국가이미지와 소프트파워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필요성이 있다.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한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