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베는 시청의 공무원이었습니다. 그저 매일같이 시청에 출근해서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에 기계처럼 도장을 찍어낼 뿐, 게다가 성격까지 내성적인 그는 부인을 잃은 후 하나뿐인 아들만 바라보며 사는 외로운 사람이었지요.그러던 어느날, 그런 그의 인생을 유심히 지켜보던 나래이터는 우리에게 이
줄거리는 와타나베가 지하철에서 옛 친구의 애인이었던 나오코를 만나게 되고, 이 들은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면서도 점점 멀어져가는 과정과 또한 주변의 이야기를 그려가는데, 통상적인 죽음에 대한 고찰이나 삼각관계에 대한 갈등을 과감히 배재한체, (아마 이러한 것은 와타나베의
3. ‘상실의 시대’에 대한 나의 감상문
이 책은 성과 죽음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고 있는 것 같다. 성과 죽음, 모두 삶의 일부분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음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적인 기준 때문이 아니냐...나오코나 레이코가 정신병원으로 들어간 이유가 그
Ⅰ. 서론
1. 사육을 접하게 된 나
나에게는 처음 접하는 일본 소설과제인 이번 ‘사육’감상문은 나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일본어와 접하게 된지 군대를 다녀온 시간까지 합쳐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일본원문으로 된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다. 아직 일본어를 못한다는 생각에서 일
1. 이와이 슈운지 감독
1963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국립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대학에서 영화동아리에 들어가 8㎜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1985년 《미나 전설(ミナ傳說)》을 피아필름 페스티벌에 응모하는 등 의욕적인 제작 활동을 하던 그는 중간에 잠시 만화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