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소설은 시작된다. 그리고 갑자기 공중그네에서 번번이 추락하게되는 베테랑 곡예사, 병원장이자 장인의 가발을 자꾸만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의사의 일상에 우연히 이라부라는 정신과 의사가 침입한다. 의사라고 하기엔 한 없이 유쾌하고, 장난기 가득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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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닥터 이라부> 감상평
11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대학로 행복한 극장에서 연극 버라이어티 메디컬쇼 <닥터 이라부>를 관극하였다. 연극은 총 10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관극시간 내내 웃음을 잃을 수 없었던 연극이었다. 역시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이여서 관객과의 소통이 매우 활발했던 연극이었다.
[닥터이라부] 후기
닥터 이라부는 ‘메디컬 버라이어티 쇼’라는 타이틀을 내건 연극이다. 이런 설정에 맞게 관객들도 모두 환자로 취급하고 연극을 진행한다. 관객석을 제 1, 2, 3 병동 그리고 중증병동으로 구분해 놓아서 연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든다.
관객에게 말을 거는 방식은 전통극의 틀
<닥터 이라부> 감상평
쑈쑈쑈!
<닥터 이라부>의 구조는 전통적인 연극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들은 반복해서 말한다. “여러분 버라이어티 메디컬 쇼 닥터 이라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이것은 쇼다. 그것도 버라이어티 쇼.
이 연극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인 ‘공중그네’를 원작으로 만들어 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