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메네
크레온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우리가 만약 왕의 명령을 어겨서 왕의 포고나 왕권을 손상시킨다면, 그 어떤 경우보다도 비참한 죽음을 당할 거예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윗분에게 복종하겠어요.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한댔자 별 수 없으니까요.”
억지로 동참할 필요 없다, 혼
이스메네의 대화 장면이 프롤로고스로 등장한다. 안티고네와 이스메네의 두 손위형제는 서로를 찔러 죽였다. 안티고네의 외삼촌인 크레온은 그 중 에테오클레스의 장례를 성대히 치러주고, 폴뤼네이케스의 시체는 그냥 버려둔다. 안티고네는 이스메네에게 폴뤼네이케스를 매장해주자는 제안을 하고,
이스메네 하이몬 등은 각자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며 끊임없이 갈등한다.
안티고네는 폴뤼네이케스의 장사를 지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도덕적으로 자신의 혈육을 장사지내는 것이 옳다는 신념에서 비롯된다. 그녀는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권력에도 마땅히 대응한다. 크로온 앞으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와 그의 어머니이자 아내인 이오카스테 사이의 딸이다. 그녀는 스스로 눈을 찔러 앞을 못 보는 오이디푸스가 거지행색으로 떠돌 때 언니 이스메네와 함께 길 안내를 하였다. 오이디푸스가 죽자 이스메네와 함께 테베로 돌아온 안티고네는 왕위를 놓고 싸우는 두 오빠 폴리네이케
이스메네와 함께 길 안내를 하였다. 오이디푸스가 죽자 이스메네와 함께 테베로 돌아온 안티고네는 왕위를 놓고 싸우는 두 오빠 폴리네이케스와 에테오클레스를 화해시키려 한다. 그러나 폴리네이케스가 에테오클레스를 공격하여 결국 둘 다 죽게 되었다. 그녀의 외삼촌 크레온이 왕위를 차지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