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증가로 인해 한 부모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 추세와는 달리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 부모 가정은 대가족, 핵가족, 입양가족, 무자녀가족, 재혼가족, 아이 없는 가족 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가족구성의 하나에
-서 론-
요즘은 가족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의 영향으로 가족의 형태가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해 가고 결혼관이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바뀌어 가면서 가족해체 현상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이혼과 재혼의 증가로 친부모와 자녀로만 이뤄진 전통
재혼부부는 초혼과 같이 자녀의 출생전까지의 서로의 친밀감과 적응에 필요한 기간, 즉 신혼기간이 없다. 이러한 불안전한 부부관계에서 부부는 자신의 자녀와 계자녀의 훈육이나 부모역할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갈등을 겪을 수 있다. 우리나라 재혼가족들은 부모, 자녀와의 관계보다는 부부관계가
가족(家族)은 Family 인데, 가정(家庭)은 가족(家族)의 생활경영(生活經營)이 가정(家政)(Homemaking)에 의해 행해지는 장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정기능은 가족기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가족은 혈친족(血親族)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제 1차적 집단으로 복지추구가 그 중심기능이다.
2) 재혼가족의 특성
재혼가족은 여러 측면에서 초혼 가족과는 다르다. 재혼가족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재혼가족은 많은 상실과 변화를 겪은 후에 형성된다.
재혼가족은 일반적으로 몇 가지 가족 변이기를 경험한 후에 형성된다. 각각의 변이기는 재혼가족의 구성원들에게 복